Distribution 2/3. Beta 분포는 [0,1] 위에 사는 분포, 즉 비율·확률 자체를 모델링하는 분포입니다. 배경: 감마·베타 함수, 베이즈 추론과 켤레성.
X∼Beta(α,β), α,β>0:
f(x)=B(α,β)xα−1(1−x)β−1,x∈[0,1]
정규화 상수는 베타 함수:
B(α,β)=∫01tα−1(1−t)β−1dt=Γ(α+β)Γ(α)Γ(β)
구조 읽기: 밀도는 "x 쪽으로 끌어당기는 힘 xα−1"과 "1−x 쪽으로 끌어당기는 힘 (1−x)β−1"의 곱입니다. α는 1 근처를, β는 0 근처를 선호하게 만드는 파라미터입니다.
형태의 지도 — 파라미터가 만드는 모양들
| (α,β) | 모양 | 해석 |
|---|
| (1,1) | 평평 (Uniform) | 완전 무지 |
| (α=β>1) | 0.5 중심 대칭 종형 | "반반일 것"이라는 믿음, 클수록 뾰족 |
| (α>β>1) | 오른쪽으로 치우친 봉우리 | 성공 쪽에 무게 |
| (α<1, β<1) | U자형 (양끝 발산) | "극단 중 하나"라는 믿음 (0 아니면 1) |
| (1,β>1) | 단조 감소 | 0 근처 선호 |
| (α→∞, 비율 고정) | 한 점으로 집중 | 확신의 극한 |
하나의 2-파라미터 패밀리가 균등·종형·U자·J자형을 모두 표현합니다. [0,1] 위의 "만능 모양 라이브러리"인 셈이며, 이 표현력이 사전분포로서의 인기 비결입니다.
모멘트
베타형 적분 패턴으로 즉시 계산됩니다.
E[X]=α+βα,Var(X)=(α+β)2(α+β+1)αβ
- 평균은 성공 카운트의 비율입니다. α=7,β=3 이면 평균 0.7.
- n0=α+β (총 의사 카운트)가 커질수록 분산이 O(1/n0) 로 줄어듭니다 — "증거의 양"이 분산을 조입니다.
- 최빈값(mode)은 α,β>1 일 때 α+β−2α−1. 평균과 최빈값이 다르다는 것은 비대칭의 신호입니다.
- 지지집합이 유계이므로 모든 차수의 모멘트가 존재합니다. 모멘트 사다리의 반대쪽 극단(알파 안정)과 대비됩니다.
유도 경로 1: 켤레성 — 베이즈 추론의 상태 변수
Beta–Bernoulli 켤레성의 요약:
Beta(α,β) + (성공 k, 실패 n−k) ⟶ Beta(α+k, β+n−k)
- 우도 θk(1−θ)n−k 와 밀도의 커널이 같은 대수적 모양이라 곱해도 모양이 유지됩니다. 켤레성은 이 "모양 일치"의 다른 이름입니다.
- 사후 평균은 사전 평균과 표본 비율의 가중 평균으로 분해됩니다:
α+β+nα+k=n0+nn0⋅n0α+n0+nn⋅nk
데이터가 쌓일수록(n≫n0) 사전분포의 영향이 사라지는 구조가 식에 그대로 보입니다.
유도 경로 2: 순서통계량 — Beta가 "자연 발생"하는 곳
U1,…,Un∼Uniform(0,1) i.i.d. 를 정렬한 k번째 값 U(k) 의 분포는:
U(k)∼Beta(k, n−k+1)
직관: U(k) 가 x 근처에 있으려면 k−1개가 왼쪽(xk−1), n−k개가 오른쪽((1−x)n−k)에 있어야 하고, 그 조합의 수가 정규화 상수가 됩니다. Beta 분포는 사전분포로 "발명된" 것이 아니라 균등분포의 질서 속에서 저절로 나타나는 분포입니다. 비모수 통계의 분위수 신뢰구간이 이 사실 위에 서 있습니다.
유도 경로 3: 감마 비율 표현
독립 G1∼Gamma(α),G2∼Gamma(β) 에 대해:
G1+G2G1∼Beta(α,β)
- "두 부분의 크기 비율"이라는 해석을 주며, Beta 난수 생성의 표준 방법이기도 합니다(감마 샘플 2개 → 비율).
- k개 부분으로 일반화하면 Dirichlet 분포 Dir(α1,…,αk) — 확률 벡터(심플렉스) 위의 분포 — 가 나옵니다. Beta는 k=2 인 Dirichlet입니다. LDA 토픽 모델, 다항 분포의 켤레 사전분포가 모두 이 일반화 위에 있습니다.
Thompson Sampling (멀티암드 밴딧)
슬롯머신 i마다 성공 확률에 대한 믿음을 Beta(αi,βi) 로 유지합니다.
- 각 팔에서 θ~i∼Beta(αi,βi) 를 샘플링
- θ~i 가 가장 큰 팔을 당김
- 성공이면 αi += 1, 실패면 βi += 1
불확실한 팔은 샘플의 분산이 커서 가끔 최댓값을 차지하고(탐험), 확실히 좋은 팔은 꾸준히 선택됩니다(활용). 탐험–활용 균형이 별도 하이퍼파라미터 없이 사후분포의 분산에서 저절로 나옵니다. 온라인 광고, 추천 시스템, A/B 테스트 자동화의 표준 알고리즘입니다.
A/B 테스트
전환율 θA,θB 에 각각 Beta 사후분포를 두면 P(θB>θA∣D) 를 몬테카를로(양쪽에서 샘플링해 비교)로 바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. p-value보다 직관적인 "B가 나을 확률"을 말할 수 있는 것이 베이즈 A/B 테스트의 장점입니다.
그 외
- 비율의 신뢰구간: Clopper–Pearson 구간은 Beta 분위수로 표현됩니다.
- 프로젝트 관리(PERT): 최소·최빈·최대 추정으로부터 작업 시간을 스케일된 Beta로 모델링.
- 머신러닝: 라벨 스무딩, 확률 보정(calibration)의 사전분포.
이 페이지에서 기억할 것
- Beta는 [0,1] 위의 2-파라미터 만능 모양 패밀리다 — 균등·종형·U자·J자를 전부 표현한다.
- α,β 는 의사 카운트: 평균 α+βα, 총 카운트가 클수록 분산이 준다.
- 세 가지 독립적 유도 경로 — Bernoulli 켤레성, 균등 순서통계량, 감마 비율 — 가 같은 분포에 도달한다.
- Thompson sampling은 Beta 사후분포 샘플링만으로 탐험–활용 균형을 공짜로 얻는다.
- 다변량 일반화가 Dirichlet이며, Beta는 그 k=2 사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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